일상

[2025 평택대 벚꽃축제] 먹거리+놀이+포토존까지, 진짜 알찼다!

여행하는아빠 2025. 4. 6. 23:04
“여기가 진짜 평택 맞아? 평택대 벚꽃축제,


역대급 규모에 아이도 어른도 ‘입틀막’”

 
 

오늘은 정말 뜻밖의 하루였어요.
아이들과 그냥 가볍게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돌 생각으로
통복천 쪽으로 나섰는데…

그 길 끝에서 완전히 예상치 못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평택대학교 벚꽃축제!
 
솔직히 말하면 벚꽃 축제는 어디서든 비슷비슷하겠거니 했는데,

이번 축제는 정말 "역대급"이란 말이 딱 어울렸어요.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였어요.
그래서 오늘 오후, 망설임 없이 집을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꺼내 들고,
가볍게 동네 한 바퀴 돌 생각으로 통복천 쪽으로 향했죠.

 
 
바로 출발 GOGO
 
 

 
통복천의 모습
 
아직 벚꽃이 완전히 만개하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어요.
다음 주쯤이면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질 것 같아요 🌸
 
이렇게 봄 풍경을 느끼며 달리던 중,
문득 평택대학교 벚꽃축제가 떠올랐어요.
“좀 멀긴 한데… 가볼까?”
아이들에게 슬쩍 물어보자,
망설임 없이 돌아온 대답은 “응!”
그 순간 망설임 없이 페달을 더 세게 밟았죠.

바로 축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
 
 

 
 
조금 멀게 느껴지긴 했지만,
날씨도 맑고 바람도 선선해서
오랜만에 나선 자전거 나들이가 정말 기분 좋았어요.
아이들과 웃고 떠들며 달리다 보니
어느새 거리도, 시간도 전혀 부담되지 않더라고요 🚲🌿
 
 
30분쯤 달렸을까요?
점점 사람들의 말소리와 음악 소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축제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멀리서부터 느껴졌어요.
와, 오늘 사람 정말 많다!
멀리서 봐도 인파가 북적북적—
그 열기와 분위기가 저절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더라고요.
 

 
이제껏 평택대에서 하던 벚꽃 축제와는 다른 분위기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느낀 건,
“와, 오길 정말 잘했다.” 였어요.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데
순간 괜히 뭉클해지더라고요.
오늘 안 왔으면 진짜 후회할 뻔했어요.
 

 
 
 

놀이 기구 오지게 탔구요~! ㅎㅎㅎ

 
 
 

 
때마침  마술쇼도 해서 마술쇼도 재미있게 봤구요~
 

 
이러다간 벚꽃도 못 보고 그냥 집에 갈 것 같아서
부랴부랴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벚꽃 아래에서 추억도 남겼어요 📸🌸
 
하지만… 중요한 건 바로 다음 주부터라는 사실!
아직 벚꽃이 완전히 만개하지 않아서
풍성한 벚꽃터널 느낌은 조금 부족했거든요.
 
그래서 더 아쉬웠어요.

“조금만 더 늦게 왔더라면 훨씬 예뻤을 텐데…”
그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답니다.
 

집에 가기 전에 오뎅 한 그릇은 필수죠 😋
따뜻한 국물로 속도 달래고, 축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현장에는 먹거리랑 놀거리가 정말 많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이었어요.
-오뎅 5개 만원
-풍선 다트는 12발에 만원
(야시장 기준으로 생각하면 한 1.5배 ? 정도 비싼느낌??)
보통 야시장에서는 같은 게임이 5천 원 정도였던 걸 생각하면,

“와… 축제 프리미엄이 붙었구나” 싶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으니,
그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
 
 
 

🌸 오늘의 총평

예상치 못하게 떠난 봄 자전거 나들이,
그리고 우연히 찾아간 평택대학교 벚꽃축제.
벚꽃이 아직 만개하지 않아 아쉬움은 조금 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웃고, 먹고, 놀고, 사진도 찍고…
탈탈 털리고..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먹거리 가격은 살짝 높긴 했지만 😅
그만큼 즐길 거리와 분위기는 정말 역대급!
가볍게 나선 하루였지만,
결국엔 가장 즐거운 하루가 되었네요.
 

다음 주쯤 다시 한 번 들러서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가족 사진도 한 장 더 남기고 싶어요.

이 봄, 놓치지 마세요 🌸

 

 

AI 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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